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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화이트하우스다운 후기 - 미드에서 보던 A급 조연들...

by 구식폰 201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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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하우스다운 리뷰

화이트하우스 다운

 

6월 공짜표를 소비하기 위해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꽤 어렵군요. 월드워Z 는 이미 보았고, 남은 건 맨 오브 스틸, 은밀하게 위대하게 가 남았는데 둘 다 영 땡기지 않고......

엥 화이트하우스 다운? 얼마전 백악관 최후의 날이라는 영화를 예고편으로 본 기억이 있는데, 화이트하우스다운과 다른영화??

 

다른영화이지만  거의 같은 시나리오에서 나온 영화인듯 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광해와 나는 왕이로소다"  밴드영화인 " 즐거운인생과 브라보 마이라이프" 그리고 아주 예전 소방관 관련영화  등... 암튼 이 바닥도 인정사정 법도 룰도 없는 모양입니다.

암튼 이런 영화는 지양하는 바이지만 화이트하우스 다운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디 장고의 히어로 제이미 폭스!

물론  "인디스펜스데이" "투모로우"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그리고 주인공 채닝 테이텀 등 짱짱한 요소들이 있지만 갠적으로는 별루.....

 

화이트하우스 다운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정리한다면

"오락영화의 정석을 보여주는 화이트하우스다운"

 

 

 

화이트하우스 다운 꽤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좀 올드하고 뻔한 스토리를 가진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대작이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좋더군요. 저는 2000년대 초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1990년~2000년 초 까지의 헐리우드 영화가 최고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만큼 올드하지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잘 만든이란, 역시 오락성만을 말하는 것이고요. 암튼 꽤 탄탄한 암시와 맥락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화이트하우스다운의 성공요소는..... 갠적으로 흥행에 청신호가 느껴집니다. 요즘 헐리우드 영화들이 분발하네요. 성공요소는 주연부터 조연까지 나무랄 것 없는 배우진과 다소 뻔하지만 콧웃음 치게 하는 코믹요소인 것 같네요. 그리고 꿈나무 스타의 탄생! 조이킹!

 

 

아역배우인 조이킹의 당돌하고 개성있는 연기가 돋보이네요. 영화 스타일은 다르지만 흡사 킥애스의 힛걸 클로이 모레츠를 보는 듯 하네요. 아무튼 이 꼬마숙녀를 곧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리고 미드 팬들에게는 익숙한 배우들.

먼저 샤크의 제임스 우즈, 아쉽게 시즌2로 종영한 샤크의 주인공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변호사 였던가요.

 

그리고 미드 미디엄의 최고의 남편감으로 국내 여성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존 드보아(제이크 웨버), 고스트 앤 크라임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화이트하우스다운에서 길게는 나오지 않지만 꽤 반갑더군요. 그 외에도 프린지와 와이어의 렌스 래드딕도 나오더군요. 또 더 있는 듯 하지만 생략....

미드의 주인공들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니 좋았습니다. 조연임에도 확실한 존재감들이 있더군요.  

 

 

제이미 폭스의 능청스러운 코믹상황 연출, 조이 킹이라는 당돌한 아역배우의 발견, 채닝 테이텀의 시원한 액션, 반가운 미드 주조연들의 활약 VS 다소 진부한 스토리, 역시 헐리우드 최악의 고질병인 미국 영웅주의.

 

이정도면 영화 선택에 도움이 될까요....

 

이상

오락용, 킬링타임용, 데이트용, 가족영화용 으로는 꽤 볼만한 코믹액션 영화 화이트하우스다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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