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애프터어스 리뷰(후기)-윌스미스 아들만 있는 영화?

애프터 어스 감상평 (리뷰) - after earth

 

이른 아침 애프터어스 개봉일 조조로 후딱 보고 도착!

아~~

기분이 울적......

일단 우울하지만 애프터어스 감상평을 남기기 전에 티켓 공개부터, 보지도 않고 어쩌구저쩌구는 실례니깐요....

 

 

 

애프터어스 (after-earth)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주연 : 윌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예전에 '윌스미스'라는 이름만으로 극장을 찾아갈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핸콕 이후로 영 이 분을 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애프터 어스라는 SF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결국 보게 되었죠. 근데 이건 좀......

 

암튼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이 분 식스센스로 여지껏 우려먹고 계신듯 합니다. 큰 기대는 안했지만서도 이건 좀 아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다음작품이 또 나오겠죠. 식스센스! 정말 대단한 영화입니다. 식스센스 이후 언브레이크블, 싸인, 빌리지, 해프닝 등 무지 말아드셨음에도 이번에 애프터 어스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윌스미스, 저는 갠적으로 정말 팬이었죠. 영화는 물론  JUST THE TWO OF US, WILD WILD WEST 등 인기곡들도 다수입니다. 저도 예전에 앨범을 두장이나 CD로 샀답니다.

 

그의 아들 제이든 제임스, 귀여운 아이입니다. '베스트 키드'와 '행복을 찾아서'가 기억에 남네요. 특히 행복을 찾아서는 윌스미스 부자가 첫 출연한 휴먼드라마죠.

 

애프터 어스 리뷰에 앞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연들과 감독을 살펴보았고요. 이제 본론으로....

이 영화의 초반에 여러가지 설정들이 나오는데 다소 꽤 유치하고 인위적이며 매우 편의적입니다. 예로 얼사라는 괴생명체의 특징이라든가 등등(이건 스포는 아닙니다. 시작하자마자 나레이션으로 설명하니깐요.) 그리고 윌스미스의 부재입니다.

혹 맨인블랙의 윌스미스의 통쾌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오산!

솔직히 비전문가의 눈으로 본다면 윌스미스가 실제 자식이자 극중에 아들로 나오는 제이든 스미스의 앞으로 연기인생을 위해 만들어줄 법한 영화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는 생각이... 나만 드는걸까?

 

인간이 버리고 떠난 지구에 다시 돌아온 미래인들이라는 설정자체는 꽤 흥미를 유발합니다. 지구인이 떠난 지구는 동물들이 지상낙원이 되어있죠. 모비딕에서 나오는 고래들과는 달리요.. 이런 상징성들은 좋지만... 이것만으로 영화가 풍성해지지는 않네요.

 

 

아무튼 흥행 실패 예감입니다. 스토리 부재, 윌스미스 부재, 몰입감 부재 ... 그리고 천하의 윌스미스도 몰입할 수 없었던 표정연기.... 마지막으로 귀여운 제이든 스미스의 오글거리는 연기와 대사는 오히려 안티로 작용할 듯!

아! 그리고 12세 관람가이니 학생은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애프터 어스 평점: 참고하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품성 : ★☆☆☆☆

몰입도 : ★☆☆☆☆

액션,특수효과 : ★★★☆☆

오락성 : ★★★☆☆

볼만한 요소 : SF물다운 소품들과 화려한 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