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WORLDWAR Z)리뷰
월드워z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한 줄로 정리하자면
"액션은 재미있다. 비액션은 그저그렇다."
<참고로 위 포스터 장면은 본 기억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 보았네요. 근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그저 오락성이죠. 그 이상을 바란다면 다소 욕심입니다. 자 재미는 있는가?
그 예로 최근 아이언맨 3 은 재미있었고, 애프터 어스는 형편없이 지루했습니다.
월드워z ? 첫 장면 브래트 피트의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는 시작장면부터 굉장히 식상하고, 기대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뻔한 시작이죠. 하지만 재빨리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며 몰입도와 긴장감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다시 말하자면 액션이 나오는 부분은 볼만하지만 가족이 나오는 씬들은 다소 지루하고 식상하네요. 제일 아쉬운 점은 브래드 피트 외에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죠. 특히 미드 '더 킬링'의 미레일리 이노스는 거의 없어도 되는 역활을 맡아 갠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더 킬링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미레일리 이노스의 포스는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내용상 한국과 북한이 등장하는데.... 좀 기분이 별루..... 좀 그렇네요.
영화는 영화일 뿐 따지고 싶지는 않고요, 다만 서양인들이 korea를 저렇게 인식하는 구나, 라는 정도를 다시 확인하는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주 촌이 아니고야 저런 헛간이 있을까.... 뭔 말이냐구요? ㅋㅋ 월드워Z 한국? 별건 없습니다.
월드워 z 를 본 소감은 워킹데드 한 시즌을 보고 난 느낌? 또는 CG의 승리? 또는 브래드 피트는 정말 왜 저렇게 멋있을까?.... 그리고 예고편 그 이상의 장면은 없구나... 정도입니다.
만약 예고편을 안보았다면 좀비단체씬에서 상당히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안볼려 해도 워낙 여기저기서 홍보를 하니 안볼 수 있나요....
아무튼 11년 전의 대니보일 감독의 "28일 후"를 능가하는 좀비물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자~ 볼까말까?
아무튼 극장용 오락영화, 브래드 피트의 팬, 좀비물이 취향이라면 추천할 만한 월드워z 였습니다.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 헛웃음 나오는 장면 등등 이것저것 많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브래드 피트의 멋진 활약과 역대 최고의 좀비 CG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D까지는 모르겠지만 월드워Z 극장용입니다.
이만 월드워Z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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