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29호 정홍일 <제발> 소름 반전 무대 감상

싱어게인 29호 무명가수님. 바크하우스의 정홍일.

첫 번째 라운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듣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10호 가수 김준희 듀엣에서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이선희 찬스로 살아남아 세번째 무대 들국화의 <제발>을 듣게 되었네요.

3라운드에서 10호 가수님이 너무 멋진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어서 29호 힘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곡도 <제발>은 워낙 유명하고 사실 이 곡 자체를 뛰어 넘기가 힘드니... 힘들겠다... 아쉬웠는데....그건 나의 착각!!!

정홍일 <제발>

지지난주 30호 이승윤의 치리치리뱅뱅 이후 2주간 기다린 싱어게인, 47호 가수 요아리 부른 짙은 'moon' 도 너무 좋았고, 33호 유미의 '비나리' 도 정말 멋졌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지난주 싱어게인의 레전드는 이승윤 <치리치리뱅뱅> 이었다면 오늘 싱어게인의 레전드는 정홍일 <제발> 인 것 같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알고 있는 <제발>이구나 했는데, 반전에 반전... 소름이 쫙~~ 이 아재 확실히 뭔가 있다!!!

29호 정홍일 <그대는 어디에>

일주일 귀 호강하며 지낼 수 있겠네요. 싱어게인은 캠으로 들어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47호 요아리 <moon>

짙은 <문> 가사 너무 좋네요.

왜 난 힘들 때만 그댈 떠올리죠

왜 난 슬플 때만 그댈 생각하죠

다 무너질까 겁이 나니까

나 사라질까 두려우니까

왜 난 흔들리며 걸어가야 하죠

왜 난 혼자서만 공전해야 하죠

다 알게 될까 두려우니까

의미가 될까 겁이 나니까

그만큼 힘들었죠 놓여지길 바랬죠

버려질 마음으로 내 자신을 숨기며

사랑을 원하면서 사랑을 주지 않는

끝없이 차고 기우는

저 달과 같은 모습으로...

33호 유미 <비나리>

싱어게인 탑10 모두 응원합니다. 29호 정홍일 30호 이승윤 47호 요아리 계속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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