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드] 성인미드(영드) 스킨스 skins

성인 영드 스킨스 (skins)

 

성인 미드 아니 영드 스킨스를 소개합니다. 현재 시즌7까지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즌1,2까지만으로도 스킨스를 대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0대 고등학생들의 우정, 사랑, 방황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등장인물들이 바뀌게 되는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2로 원조 멤버들은 대부분 떠납니다.(졸업하는 것이겠죠.)

 

 

저도 영드는 많이 접하지 않았지만 스킨스는 매우 흥미로운 드라마였습니다. 일단 좀 쎄다! 고삐리들의 삶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나올 수 있을까? ..... 영국의 드라마가 의외로 아주 다양하고 막가는 류가 많은 것 같네요. 사실 쉐임리스도 원래 영국판이 원조였죠. 이 드라마 미드판 스킨스도 있는 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스킨스는 영드, 쉐임리스는 미드,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스킨스의 매력은 일단 사춘기 10대들의 솔직함을 담고 있습니다. 애들 이야기지만 성인들이 볼만큼 수준수위는 좀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개성이 넘칩니다. 인기 캐럭터인 토니의 여동생 '에피'입니다.

이 분은 시즌 3,4에서도 나옵니다. 아마 시즌2까지 보고 어쩔 수 없이 보는 사람들은 이 분 영향도 있을 듯 하네요.

 

 

요즘 인기있는 미드 애로우의 주인공 여동생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이 분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라는 배우입니다. 바로 폭풍의 언덕의 여주인공이죠. 깜놀했다는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폭풍의 언덕은 영화는 몰라도 아래 포스터는 많이 보셨겠죠. 바로 동일인물입니다.  

아무튼 스킨스는 매운 막장스럽고 난감한 청소년의 성장통을 담은 솔직한 드라마입니다. 유럽이나 영국 스타일과 우리 스타일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결국 청소년의 고민과 방황은 비슷한 것도 같네요. 다만 서양쪽이 훨씬 개성있고 다양한 것은 같네요. 방황과 일탈의 종류에도......

그리고 주인공 토니. 엑스맨과 이번에 개봉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의 니콜라스 홀트입니다. 상당히 시니컬하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입니다. 적다보니 '응답하라 1997'이 캐릭터들은 스킨스에서 좀 가져오지 않았나 싶네요. 스킨스는 영국에서도 당시 큰 이슈를 몰고 왔었습니다. 미드와 달리 칙칙해 보이는 화질이지만 주인공들의 패션은 항상 이슈가 되었겠죠.

 

 

슬럼독 밀리어네어 자말역을 맡았던 데브 파텔도 나왔습니다. 엄청 웃기는 캐릭터였는데..... 그러고보니 스킨스 출신 배우들이 모두 잘 나가는 군요. 왕좌의 게임에 출연하는 조셉 뎀시도 있군요. 이 정도로 스킨스는 꽤 매력 넘치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