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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감상] 군도 민란의 시대 리뷰 - 하정우 vs 강동원

by 구식폰 201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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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 민란의 시대 감상후기 



조조로 국내 기대작 중 하나인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하정우가 삭발에 쌍칼을 들고 나오니 안 볼 수 없고, 미남배우 강동원의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니....

아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흥행은 약속된 영화가 아닐 수 없네요.


이밖에도 명량과 해무 등 사극과 해양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기대작들이 여름휴가를 노리고 있어, 볼거리는 많은 8월이 되겠네요.

  


자~ 일단 개인적 감상평은 "애들 영화인지 어른 영화인지 애매하다~, 그리고 음악이 너무하네..."

전반적으로 흐르는 코믹과 비장미를 대변하는 음악이 좀 그렇다, 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 사운드를 연상시키는데, 이 영화랑은 좀 어울리지 않다고 해야하나, 음....  


윤종빈 감독의 나쁜놈들의 전성시대에서 나왔던 코믹요소는 민란의 시대에도 나오긴 나오지만, 거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 듯 거의 살지 못하는 듯 하고요, 아침임에도 극장 1/3 이상을 채울 정도로 관객이 있었는데, 웃는 소리가 잘 안들리더군요. 


또.... 예고편!!!

영화 소개프로 예고편 보고 갔더니 정말 초반 인물 소개부분에서는 거의 흥미 제로, 예고도 적당히 해야지~~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라고 할 수는 없네요.  오락영화로는 충분하죠. 이 정도면~


도치라는 캐릭터가 그렇게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정우인데...

예외로 강동원 캐릭터가 좀 괜찮은 듯 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지만 멋있는 악당의 캐릭터를 탄생시킨듯 합니다.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위 활쏘는 아낙네도 괜찮고요. 마향역의 윤지혜씨~  나이는 1979년생 이네요.

누군가 봤더니 예의없는것들에 나왔네요.... 이 영화에서 꽤 강렬한 인상이 있었는데, 영화자체가 영~ 그러다 보니 한 동안 못본 것 같네요. 그래도 채식주의자 드라마 ten 등 나오셨네요.

앞으로 더 자주 보게 될 것 같네요. 




엔딩의 어울리지 않는 신파와 다소 깊이 없는 에피소드등등 많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네요.

아! 그리고 나레이션은 뭐지~ 만신?



아주 예전에 거의 90년도 서극의 '도'라는 영화가 생각 나네요.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암튼 대부분 요즘 영화가 그렇긴 하지만 이 영화 또한 이것저것.... 짜집기 장르에 속하는 듯 합니다.

코믹도 액션도 캐릭터도 좀 살리기에는 뭔가 부족한 듯 하지만, 하정우 강동원의 두 배우만으로 이번 여름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봉작 '군도:민란의 시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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