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4세 노노 야구단
한국 최초의 실버야구단이자 최고령 실버야구팀인 '노노(NO老, 늙지 않는다는 뜻)야구단'을 소개합니다.
노노야구단은 1997년에 야구에 뜻이 있는 50세 이상의 중,노년층들이 모여 만든 한국 최초의 실버야구단입니다. 최고령 선수 장기원(83세)씨를 포함해 평균연령이 64세로 구성된 노노야구단은 이미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사회인야구 리그에 참가할 만큼 실력도 좋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달에 한 번 정도 친선경기만 치르지만요.
일본 실버야구단은 고무공을 쓴다고 합니다. 이에 노노야구단 단장님겸 1루수를 맡고 있는 이동수(82세)는 "한국의 실버야구단은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딱딱한 공을 사용해 부상에 노출되어 있다."며 그는 "일본 실버야구단들처럼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도입해 안전한 야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무공이 훨씬 비싸고 딱딱한 공에만 익숙해서 아직 사람들이 어색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기증하는 야구용품을 국내에 전달하거나 일본팀과의 교류전 등 야구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진짜 꿈은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야구를 계속 하고 싶어요. 이를 위해 체력과 건강관리를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좋은 말은 하셨네요.
"야구는 3번의 아웃이 있고 한 회에 세 명의 타자가 들어 설 수 있으며 한 경기에서 3번 휘두를 수 있다. 야구에 기회가 있는 것 처럼 인생에도 기회가 있다. 나이 먹은 사람들도 늙었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딱딱한 공이 위험할 수 있겠네요. 어릴때 테니스공으로 야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민간인은 진짜 야구공으로 야구하기 힘들죠......
노노야구단의 꾸준한 성장과 왕성한 활동 기대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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