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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다른 리뷰/추천 미드

[미드추천]2013년 미드 밴쉬 vs 스파르타쿠스(중간평가)

by 구식폰 201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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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맥스 제작의 밴쉬(banshee)와 starz 제작의 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저주의 전쟁'의 중간평가라기 보다는 감상요약을 몇마디 하겠습니다. 이 두 작품은 전혀 다른 장르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단 시네맥스와 starz라는 두 제작사의 컨셉이 유사한 것 같습니다. 쇼타임이나 hbo를 벤치마킹하는 듯 하지만 퀄리티(배우,스케일,연출 등)가 많이 부족하고, 성인 시청자를타켓으로 삼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을 꺼리낌 없이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형편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전략이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작품 다 토요일날 방영되고 있습니다.

시네맥스의 경우 밴쉬 이외에도 '스트라이크백' 이라는 드라마가 있고, 이것 또한 과다한면이 있습니다.

starz의 경우 스파츠타쿠스 시리즈로 재미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이외에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 '카멜롯'이 있습니다. 에바그린의 출연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컨셉에도 그렇게 반응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두 편 정도 보다가 말았는데...아더왕 자체가 좀 식상한 감이 있죠.

현재 저의 관심사는 '왕좌의 게임' 시즌3 이지만, 밴쉬와 스파르타쿠스가 기대 이상 재미를 주고 있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밴쉬(banshee) 좀 엉성한 면이 있지만, 의외로 몰입감과 독특함이 있는 것 같네요. 현재 4회까지 보았는데, 일단 계속 볼 계획입니다.주인공인 루카스 후드의 캐릭터가 점점 흥미로워 집니다. 드라만 안에서도 여자들이 이 남자에게 다 반하는 듯 하네요. 과거 15년간 옥살이 동안의 과거도 약간식 나오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 이전에 포스팅했던 '라이프'와 비슷한 상황처럼 루카스 후드가 감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겪어야 했던 지옥이 그를 강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두 거물급 악당들과 터프가이 루카스 후드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스파르타쿠스 시즌2 '저주의 전쟁'

1회에서 '뭐지'하며 안 보려다가 참고 보았는데, 2회부터 상당히 재미있네요. 꼭 미션을 해결하듯 로마군을 해치우는데 흥미롭습니다. 해적까지 등장하는 등 이전 시즌에 비해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풍부해 진 느낌입니다. 3화까지 보았지만 진행이 상당히 빠르네요. 뜸들이고 떡밥만 던지는 스타일은 질색인데, 이런 화끈한 진행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2월 11일 '워킹데드'같은 경우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휴방기를 거쳐 몇 달만에 보는데, 정작 별 내용 없어서 김 빠졌죠. 더 두고 봐야겠지만.....

 

이 두 미드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어지고 있네요. 기다려지네요. 

 

http://cinema-spy.tistory.com/112 (미드 밴쉬의 여배우)

http://cinema-spy.tistory.com/6 (최고의 역대 미드 1~5위)

http://cinema-spy.tistory.com/7 (최고의 역대 미드 6~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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