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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다른 리뷰/추천 영화

벌새 영화 주인공 박지후 김새벽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

by 구식폰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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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벌새,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한국독립영화.

첫 장편 영화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보라 감독과 다소 생소한 두 여배우 박지후 김새벽 돋보이는 영화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2019년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이런 독립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길 바랍니다. 

 

영화 벌새는 1994년 14살 은희 성장통을 섬세하고 담담하게 담고 있습니다. 꼭 청소년소설 한 편을 읽는(보는) 느낌이네요.  은희 친구, 은희 가족,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  , 1994년 대한민국 14살 소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러나 결코 겪지 말아야 할 일들... 아마도 1981년생 김보라 감독의 당시 경험과 기억을 영화 속에서 잘 녹여진 게 아닌가 싶네요.

 

벌새 박지후

나이 : 2003년생

 

벌새 박지후 , 어디서 이런분을 데리고 왔을까요. 어디서 본 듯 , 안 본듯.. 영화 목격자와 가려진 시간 단역 필모그래피가 있네요. 투명한 예쁨이랄까, 상당히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영화 속 은희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리고, 흡입력과 연기도 좋은 배우 같습니다. 앞으로 활약이 기대됩니다.

 

벌새 김새벽 

나이 1986년 생 

 

김새벽 이 분...어디있다가 이제 오셨나요. 정말 한문선생님인 줄 알았습니다. 연기가 정말 리얼한 것 같아요. 영화 중반부터 나오지만 한문선생님 영지 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 김향화 역,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 등에 나왔네요. 은희가 영지를 만나면서 영화에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개봉예정작 킹메이커에도 나온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다음 영화 벌새 출처

2014년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건... 영화에서 성수대교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 마음이 무겁네요.

 

영화 벌새 제작비 3억의 저예산 독립영화인데,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 같습니다. 특히 1994년을 지나온 분들에게 여러가지 감정과 기억을 불려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벌새 영화제 25관왕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관객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

베를린국제영화제 ,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 시애틀국제영화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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