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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개봉영화 3편 리뷰 (마더,블레이드 러너,남한산성)

by 구식폰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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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개봉영화 3편 리뷰 

마더 , 블레이드 러너 2049 , 남한산성

2017년 10월 개봉영화

2017년 10월 개봉영화 첫 번째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개봉일 2017.10.19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21분

2017년 10월 개봉영화

레퀴엠 , 더 레슬러 , 블랙스완 등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2017년 화제작인 마더 노출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 미셸 파이퍼 등 화려한 주조연들의 출연.

2017년 10월 개봉영화

워낙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하고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라 짬을 내어 극장으로 갔습니다.  

예고편 등도 보지 않았고, 전혀 내용을 모르는지라 매우 긴장이 되더군요. 

시작부터 군더더기 없이 상징적인 장면에 이어 'Mother!' 제목이 나오고 바로 제니퍼 로렌스 등장하며 묘한 분위기로 이끄는가 싶더니...

2017년 10월 개봉영화

개인적으로 감상평은? (계속 나올 영화 평은 지극히 개인적임을 양해바랍니다.) 

너무 난해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입니다. 물론 마지막 쯤에 대략 감독이 뜻하는 바는 알았으나... 그래도 나는 모르겠다,라는 것이 감상평입니다.


안티는 아님을 밝힙니다. 분위기만으로 긴장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며, 제니퍼 로렌스의 육감적인 히스테리와, 하비에르 바르뎀 ,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명배우들의 활약은 꼭 한 편의 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영화

아무튼 마더 줄거리 ... 굉장히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죽음과 탄생, 폭력과 전쟁, 물과 불 , 창작과 출산의 고통, 남자와 여자, 성경 등 ... 무수히 많은 상징을 담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제목이 마더!(따옴표가 붙는 건 경외심인가?) 인 것도 영화 속에서 이해를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영화 마더 포스터나 '극단적인..' '광기' 같은 홍보어구로 짐작하여 가족간의 패륜적 범죄, 낯선자의 공포, 사이코 패스 남편 등을 예상했는데... 기승전결을 가진 범죄스릴러, 미스테리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미스테리하고 스릴러적인 요소가 영화 전반에 깔려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전혀 예상밖이였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영화

제니퍼 로렌스 , 미셸 파이퍼 두 배우의 묘한 기류가 재미있긴 했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팬이라면 ok

음...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같이 다소 난해한 영화를 찾아 본다면 try

지독한 사이코 패스 범인과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를 원한다면 NO!

 



2017년 10월 개봉영화

2017년 10월 개봉영화 두 번째!


품격있는 SF가 나타났다~

블레이드 러너 2049


개봉일 : 2017.10.12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63분 

2017년 10월 개봉영화

시카리오 , 컨택트 , 프리즈너스 , 그을린 사랑 , 단편 영화 다음층 등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 , 해리슨 포드 ,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획스 , 자레드 레토 출연.


먼저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를 놓칠 순 없죠. 그의 초기 단편영화 다음층, 프리즈너스 등 시네마스파이 블로그에도 여러번 포스팅 했습니다.


드니 빌뇌브 단편영화 다음층 보기

영화 프리즈너스 리뷰

2017년 10월 개봉영화

최근 몇 년 동안 블럭버스터 sf영화들이 많았습니다. 프로메테우스 , 공각기동대 , 엘리시움 등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영화들이 많았는데, 극장에서 기대만큼의 감흥이나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 크게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영화!

그 결과는...

2017년 10월 개봉영화

간만에 제대로 된 블럭버스터 영화였습니다. 160분에 육박하는 긴 러닝타임, 취향에 따라 꽤 지루할 수도 있는 전개였지만, 고독한 라이언 고슬링의 여정과 묵직한 사운드, 퇴폐적이고 희망이 없어보이는 미래 , 현실에서도 곧 다가올 로봇과 ai 등을 상상하며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대작이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19 줄거리 생략~ 직접 보시기를

2017년 10월 개봉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여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 노출 영화

예전에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노크노크 에서 나왔던 분이네요.  영화 자체가 b급 호러영화로 꽤 막장캐릭터로 나왔는데, 블레이더 러너 조이 역과는 캐릭터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영화

러브 역의 실비아 획스, 이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리슨 포드!

2017년 10월 개봉영화

2017년 10월 개봉영화

2017년 최고의 sf 영화를 뽑는다면, 고민없이 <블레이드 러너 2049> 를 뽑겠습니다.

물론 극장에서 본다는 전제하에.




2017년 10월 개봉영화 세번째


김훈 작가 원작의

남한산성


개봉일:2017.10.03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39분

2017년 10월 개봉영화

볼까 말까 하다가, jtbc 뉴스룸 손석희 대표와 김훈 작가 코너를 보고 영화 남한산성 보기로 결정!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 연출한 황동혁 감독.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대표적인 국내배우들의 출연.

2017년 10월 개봉영화

활이나 명량처럼 흔히 전투씬을 연상시키는 사극영화에서 "액션보다 강한 말(대사)"을 강조하며 재미보다는 역사에 중점을 맞쳤다,,,라는 게 전반적인 평인 것 같습니다. 

이런 홍보 덕에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관람을 하였지요. 역시 예상한대로 였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영화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하였고, 극의 내용도 김상헌과 최명길 두 충신을 중심으로 역사는 물론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정치적 외교적 사안들도 오버랩 되어, 생각할 꺼리를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 너무 말(대사)로만 극을 진행하는 듯 하여 아쉬웠습니다. 같은말도 한 두번이지 항복할지 말지,,, 끝없이 반복되어 막바지에는 좀 지쳤습니다. 


예전에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영화 헝거에서 보비 샌즈(마이클 패스벤더)와 신부와의 16분간 롱테이크 대화씬이 생각나네요. 16분간의 롱테이크라서 인상적이었다,라기 보다는(물론 대단한 연기와 연출이지만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쏙쏙 박히듯 정제된 것이었죠.  남한산성과 비교하기에는 그렇지만 김상헌과 최명길의 대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중복되어 힘을 잃어가는 듯 했습니다.

   

어째든 시대상황적으로다가 한 번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영화

요즘 인기가 있는 범죄도시... 10월 안에 볼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범죄도시는 iptv로 봐야 할 것도 같은데, 고민되네요. 암튼 꽤 유익한 10월에 영화 세 편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개봉영화 3편 리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10월 가기전에 극장으로 GO! 

2017년 10월 개봉영화

2017년 10월 개봉영화

2017년 10월 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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