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7 10화 레전드급 좀비, 글래디에이터 워커

워킹데드 시즌7 10화 리뷰를 안 쓸 수가 없다.

거의 7년째 Walking Dead 를 꾸준히 보면서, 감히 레전드급 좀비 라고 말할 수 있는 놈이 나타났다.

바로 글래디에이터 워커 !!!

워킹데드 시즌7 10화 간략줄거리는

쓰레기장을 근거지로 하는 새로운 세력을 만난 릭 일행은 그들에게 연합을 요구하지만,

그들의 우두머리 제이디스(jadis)는 릭을 시험한다며, 쓰레기장 구덩이에 밀어넣는데...

약간 사이비 종교 같기도 하고, 감정이 없는 무서운 세력이 아닐까!

바로 쓰레기장의 콜로세움. 

구덩이에 떨어진 릭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최강 좀비와 맞붙게 된다.

쓰레기 더미에 잡히는 건 플라스틱 자판과 비닐봉지 뿐, 

상대는 칼을 온 몸에 박고 있는 고슴도치 좀비!

레전드급 좀비 이름은 윈슬로(Winslow)다. 

일명 글래디에이터 워커

말그대로 검투사 좀비 , 사실 비주얼이 너무 과해서 TV로 보는데는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에서 나올만한 비쥬얼이 아닌가! 

그로테스크한 판타지 호러 <사일런트 힐>의 괴물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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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이 글래디에이터 좀비와의 한 판 승부 뒤에 제이디스에게 '이 좀비가 누구냐?'라고 묻는다.

제이디스는 윈즐로 라고 대답한다.

아마도 이 새로운 조직의 과거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될 것도 같은데... 

워킹데드 시즌7 10화 이번 시즌에 가장 희망 돋는 에피인 것 같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혹은 무언가 초월한 듯한 릭의 미소가 의미심장하다.

특히 '우리는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라는 제이디스와의 연합도 어떻게 이루어질지 다음주가 기다리게 한다.

글래디에이터 워커를 만들기 위해서 기술적인 재현뿐만 아니라 

검투사 좀비라는 콘셉을 만들어내기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스케치 부터 좀비헬멧 콘셉트.

과연 시즌7에서 네간과 릭이 이끄는 연합세력 간에 끝장을 볼 것인지,

마지막 전투는 워킹데드 시즌8로 넘어갈 것인지, 벌써부터 조바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