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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다른 리뷰/추천 미드

[HBO 미드 추천] 레프트오버 -인류의 2%가 사라진다면

by 구식폰 201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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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레프트오버(leftovers) - 휴거 미드 (사라진자들과 남은자들)



줄거리


드라마는 전 인류의 2%가 한날한시에 사라지면서 시작,

설명될 수 없는 재앙속에서 사이비와 종말론이 나오게 되고 

특히 이야기의 중심부에는 흰옷과 줄담배를 피며 사이비종교의 세를 불리는 단체가 있다. 

이들은 가족을 잃은 즉 남겨진 자들의 빈 공간(틈)을 공략하는 듯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그들을 이해하는 유일한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시즌1과 시즌2 보았고,

2017년 4월에 레프트오버 시즌3을 예정하고 있으나 

갠적으로 아직 정확한 이 드라마의 장르와 주인공의 미션은 모호함, 

다만 붕괴된 가족(가정)을 다시 회복(혹은 새로 만들어가는)하는 과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듬


결국 결핍에 대한 이야기인가? 


암튼 드라마와 판타지 / 가족, 성장, 사회, 종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장황한 것들을 다루는 듯 하지만 꽤 

몰입도가 높은 듯 하다.


즐겨보는 류의 드라마가 아닌 것 같았지만, 믿고보는 HBO라서 혹시나 하며 2~3편  본 뒤로 쭉 볼 수 밖에 없었음.


캐릭터


캐릭터들이 살아있음~ 특히 여성 주인공들의 활약이 돋보임


가비 서장 


미드 남주 치고는 평범(?)하지만 회가 거듭될 수록 양파같은 가비서장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음 

(흡사 워킹데드의 릭 처럼)




질 가비(마가렛 퀄리)


시즌3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비주얼 담당 가비서장의 딸.




나름 재밌게 봤던 헐리우드 복고 액션의 나이스가이즈의 마가렛퀄리.



애벗 


점점 타오르는 캐릭터가 아닐까,,

사실 레프트오버에서 유일하게 아는 얼굴이었지만 의외로 비중이 없는 듯 했지만 어느순간 확~ 

역시 반지의 제왕의 원조 엘프녀 리브 타일러!




그 외에도 목사님, 사이비종교의 두목녀 등 재미없을 것 같은데 재밌는 캐릭터 다수.


감상 포인트


설정자체가 좀 황당하기 때문에 사실 이런 류의 드라마는 뒤로 갈 수록 수습이 안되는데, 

레프트오버는 베스트셀러(톰 페로타 저) 원작이 있어서인지 이야기가 탄탄한 것 같음.


아마도 2%가 사라진 초자연적 상황보다는 비극과 절망 뒤에 남겨진 인간들의 삶을 다루기 때문에 인지도...    


시작은 좀 심심할 수 있지만 일단 보면 중독성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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