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색(色)다른 리뷰/추천 미드

[추천미드]HBO 더 나이트 오브 - 묵직한 미드

by 구식폰 2017. 1. 30.
반응형

hbo 성인미드 : 더 나이트 오브 (the night of)


거리

오랜만에 만나는 묵직한 미드!

한 평범한 청년이 하룻밤사이에 잔혹한 살인마로 잡히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드라마는 극단적일 수 있는 사건과 상황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끌고 나간다.

아마도 더 나이트 오브 는 911테러 이후 이주민(이슬람교 등)에 대한 무차별적인 적대와 증오에 기반하고 있는 듯 하다.

더 나이트 오브

피묻은 칼, 목격자... 누가봐도 범인인 나시르.

하지만 경찰과 검찰이 범인을 확신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 것 같다.

바로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나사르가 파키스탄 3세 이기 때문이다.

나사르의 결백 주장에 관심가지는 한 사람이 나타난다. 

바로 존스톤. 괴팍하고 더럽고 무능력한 희대의 변호사!

닮은 점이라고는 하나 없는, 이 둘의 공통점은 '희망이 없다',라고 보인다.

나시르와 존 스톤의 변화와 성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

다만 희망을 바라지는 말것!

법정 미드

법정드라마와 성장드라마를 오가며 미국사회내 이주민,언론,사법체제,약물남용 등에 대한 문제들을 잘 보여준다.

묵직한 여운도 남고, 생각할 수록 할 말도 많아지는 미드~


릭터

미드 나이트 오브

나시르 칸

파키스탄 부모를 둔 평범한 청년. 

쉽게 말해 범생이가 흉악범죄인으로 가득찬 구치소에 들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도 강간살인이라는 최악의 범죄로.

나이트 오브

존 스톤 변호사 (존 터투로)

트랜스포머에서 나왔던 그냥 그런 배우라고 생각했던 존 터투로를 다시 보게 됨!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하신다는~(나도 그동안 알지도 못하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무자비한 아토피 혹은 무좀으로 인생 자체가 꼬인(?) 생계형 변호사.

한때 번듯한 변호사 직함과 화목한 가정을 꾸렸지만 현재는 멸시와 웃음거리가 된 하이에나 변호사.

시도때도 없이 젖가락으로 발가락을 쑤시는 눈살 찌푸려지는 이 변호사를 보고 있자면 점점 드라마에 빠져들고 만다.

특히 그의 특이한 고양이 사랑은 정말 감동적이다 ㅎㅎ

아무튼 고양이는 희망이다~

 

데니스 박스 형사

정년을 앞둔 베테랑 형사. 그가 맡게 된 마지막 강력범죄 사건!

그는 나시르를 범인으로 확신한다.

그의 확신이 맞을까?

아니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오류를 범한 걸까?

더 나이트 오브

프레디 (마이클 케네스 월리엄스)

전설적인 미드 와이어에서 혈혈단신의 고독한 갱! 오마역으로 인상깊었던 배우.

더 나이트 오브에서는 구치소를 장악한 갱두목.

여전한 카리스마~


그외 몰입도 있는 캐릭터들

the night of는 내용도 나쁘지 않지만 캐릭터들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상포인트

믿고보는 HBO 8부작 미드.

배우들 연기와 캐릭터가 돋보임.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있음.

고양이 애호가들이 좋아할 만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