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야심작 트루 디텍티브 - 참형사 참미드~
2014년 최고의 미드라면 당연 트루 디텍티브를 뽑겠습니다. 물론 기존의 미드인 왕좌의 게임, 덱스트 등은 제외하고요..
일단 참형사는 hbo 작품입니다. oz, 더 와이어 등 주옥같은 미드들을 배출하고 있죠.
그리고 매튜 맥커너히!! 이 분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때만 해도 그저(?) 잘생긴 무난한 헐리우드 스타 정도였지만 이제는 카리스마 최고!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신 것 같습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에이즈 환자로....머드에서는 순수한 살인자(?)로 ... 엄청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듯 합니다.
흡사 크리스찬 베일과 캐릭터가 유사하기도 하면서 암튼 상당한 매력이 있네요.
사실 시작은 미드 한니발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니발 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고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전혀 다른 플롯을 가지고 있고요. 중반부 까지는 다소 지루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매튜 맥커너히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망가진 러스트 콜의 카리스마가 아니었다면 저도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죠. 처음 인터뷰 형식은 다소 적응이 안될지 모르지만 대사 한마디 한마디,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추잡한 범죄들.... 이 드라마 회차를 거듭할 수록 아주 재미있네요.
각각 성격도 성향도 출신도 다른 두 형사가 파트너가 되어 티격태격 하면서 아주 지리멸렬하게 아주 무시무시한 연쇄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
다만 트루 디텍티브 시즌2가 상당히 기다려 질 정도로 꽤 스케일이 큰 미드입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주인공들이 바낄 듯 하네요... 아쉽게...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 힘든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연결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쉬어가는 의미로다가... 알렉산드라 다드리오 (Alexandra Daddario )~ 내용상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니지만 어떤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거의 남자가 주를 이루는 내용이라 여자캐릭터가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알렉산드라 다드리오라는 여배우의 육감적인 연기는 다소 무겁고 피곤할 수 있는 진행에 감초같은 역할을 한 듯 합니다. 야하다, 노출, 19금...이라는 개념을 떠나 매주 진행되는 드라마 형식에서 이러한 요소를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게 적절히 배치했다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우디 핼러슨의 내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겠죠(뭔말인지.... 일단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주의 :다소 폭력적이고 선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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