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화 -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8.3

글쓴이 평점

데이빗 핀처 감독의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전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스티그 라르손의 원작을 영화로 하였네요.

책도 워낙 유명하지만 영화도 만만치 않네요.

은둔생활을 필수, 문신과 피어싱 그리고 창백함이 인상적인 천재 해커인 리스베트와 부패재벌에 대한 폭로로 소송에 시달리는 신념있는 기자 미카엘, 두 캐릭터의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원작을 모르고 보면 이 영화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짐작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 넘치는 영화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

잠시 알아보면, 소송으로 위기에 처한 기자 미카엘에게 또 다른 재벌이 40년 전에 실종된 손녀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미카엘은 소송을 도울 정보를 받는 조건으로 헨리크라는 집안에 대해 조사하는데.....

조사에 리스베트라는 묘한 조사원이 합류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흥미로워진다.

루니마라라는 생소한 배우의 발견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좋은 영화에 스포는 웬말이며, 그냥 이렇게 말하고 싶다.

영화만큼이나 그로테스크하면서도 강렬한 그리고 세련된 루니 마라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선택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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