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화재 - 인사동 23개 점포 전소 현장사진

인사동 화재 현장을 갔다 왔습니다. 밤 11시 기준 아직 완전히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취재진과 소방차들이 종각과 인사동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화재 인 것 같습니다.

멀리서도 연기가 자욱합니다. 화재발생 2시간 정도 지났지만 아직 진압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일요일에는 그나마 인적이 드문 곳이긴 합니다.

인사동 화재 발생 개요입니다. 육미라는 포장마차 건물 3층 '마당쇠'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근방에 여러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6개동 23개 소실이라고 되어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골목이 좁아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고 물공급만 하는 것 같습니다. 바닥이 물로 흥건합니다.

경찰에 의해 현장 근처는 통제되었지만, 일부 언론인과 관계자는 근처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어찌하다가 화재 근방까지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면으로는 집입이 어려워 보였고, 불타는 건물 바로 옆건물로 소방관들이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마 옆건물 옥상에서 물을 뿌리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위험하게 보였습니다. 좁고 작은 골목에 가게들이 붙어있어 진압이 어려워 보입니다.

안에서 계속 연기가 숨을 쉬듯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산소통을 채우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인데,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고생하고 헌신하고 계셨습니다. 소방관님들이 좀 더 나은 처우와 증원이 있어야 할텐데요. 안타깝습니다.

영상 촬영한 것은 편집이 끝나고 곧 올리겠숩니다. 그리고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옆에서 촬영하는데 냄새도 매캐하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아래 인사동 화재 현장 촬영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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