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vs 물
싱어게인 탑6 무대가 끝났습니다. 그 전에 떨어진 가수들의 합동 공연도 있었습니다. 지난주 패자부활전 <바람기억>으로 강렬한 아쉬움을 남긴 유미 가수도 탑7으로 올라갔다면 파이널 무대가 훨씬 풍부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대부분 시청자들이 선비메탈 정홍일 '해야' vs 30호가 장르 이승윤 '물' , 두 가수의 대결이 아닐까 예상했을 것 같습니다. 두 가수의 뒷 배경으로 불과 물로 가득 채워졌는데요. 묘하게 물과 불의 대결이 되었습니다. 우승자 이승윤이 선곡한 이적 <물> 처음들어 보는데요. 원곡 한 번 들어볼께요.
이적 <물>
싱어게인 파이널 선곡
요아리 걷고싶다
정홍일 해야
이소정 안아줘
이무진 골목길
이정권 바람
이승윤 물
싱어게인 초대 우승자는 치리치리뱅뱅의 30호 가수 이승윤이 되었습니다. 의상도 쫙! 빼입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던 항상 입던 옷이 아니라 제대로 된 무대의상으로^^, 그리고 오디션 동안 너무 말랐어요. 아무튼 축하합니다! 싱어게인 상금이 1억인 줄은 오늘 알았네요;; 이미 치리치리뱅뱅에서 게임오버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정홍일 아재의 질주도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이승윤 보다 선비메탈 정홍일 1점 높았습니다.두 분다 응원하는 팬으로 결과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두분 모두 빨리 코로나 종식되면 콘서트 대박날 것 같습니다. 엠씨 이승기 말대로 이렇게 화기애애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네요. 심사위원장 유희열 심사평 대로 두 분다 록,메탈의 스타 그리고 인디밴드,뮤지션의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싱어게인 파이널이었습니다.
유미 바람기억 다시듣기
뜬금없지만 패자부활전 유미 <바람기억> 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싱어게인이라는 무대가 매회 가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그램도 좋았겠지만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색이 다른 참가자들의 개성과 열정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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