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8 2화 모랄레스 가족은 누구?

워킹데드 시즌8 2화 모랄레스 가족 누구?

워킹데드 시즌8 본격적으로 구원자들과 릭 연합세력의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 시즌8 1화에서 웬지 불길한 '릭 죽음' 을 연상시키는 장면들... 그리고 너무 쉽게 진행되는 구원자들과의 전쟁. 

매 회 연출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1화와 2화 완전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런 부분이 좋은 점도 있지만, 상당히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워킹데드 시즌8 2화 마지막에 갓난 아이와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스포주의)

시즌7 후반부터 구원자 첩자 노릇을 하는 드와이트의 정보에 따라 구원자 세력의 무기고로 향한 릭.

대부분 드와이트 정보는 맞았지만, 무기고에는 엉뚱한 아이만 있다.

아이를 지킬려고 하는 한 남자를 잔인하게 죽이고, 아이를 발견한 릭은 혼란스러워하는데...

갑자기 나타나 총을 겨눈 구원자...

릭이 아는 얼굴이다.

바로 모랄레스 ....

애틀란트에서 만난 모랄레스 라는 정보만 남기고 2화를 마치네요.

지난 워킹데드 시즌들을 모두 봤지만, 좀체 저 캐릭터가 생각이 안납니다.

아~ 이분 기억이 납니다.

시즌1에서 '모랄레스 가족' 에피소드 

릭 일행이 질병통제센터로 향하기로 했을때, 가족을 찾으려 릭과 헤어진 모랄레스 가족,

당시 릭이 친절하게 총과 무전기를 주며, 생각이 바뀌면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시즌1에서 릭은 모건과도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났습니다.

모건에 비해 모랄레스 가족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시즌3,4,5 모랄레스 가족의 컴백이 이슈화 되었던 걸 보니깐 원작 만화에 역할이 있나봅니다. (원작만화를 못 봐서 모릅니다!!)

릭과 그 일행들이 엄청난 일들과 변화를 겪었을 듯 이 가족도 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구원자들이 되어있으니깐요.

구원자들 두목 네간이 이렇게 쉽게 당할 인간이 아닐텐데요..

특히 무기들이 없다는 것이 3화에서 상당한 데미지를 예상케 합니다.

물론 1화에서 릭의 죽은 듯한 모습과  "자비가 분노를 이기게 하소서" 라는 대사가 상당히 걱정되네요.

지난 워킹데드 시즌1에서 헤어졌던 캐릭터가 등장하니 새삼 과거 워데 캐릭터들이 생각나네요

정말 여러번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모건과

딸을 잃기 전까지 폭력남편에게 시달렸던 시절의 캐롤, 지금은 거의 무적에 가깝지만요.

개인적으로 감상으로는 이번  워킹데드 시즌8 1화 2화는 좀 기대 이하입니다.

좀더 강렬한 워킹데드 시즌8 3화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