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 비상금 세이프박스 이체 후기

카카오뱅크 대출 비상금 세이프박스 이체 후기

오픈 5일만에 카카오뱅크 가입자 수 100만명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7월31일 기사 기준)

4일만에 80만명 돌파했다고 하니깐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덩달아 카카오 주가는 7월31일 기준 52주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나에게도 이런날이! 

(다만 팔기전에는 알 수 없는 게 주식이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렇듯 카카오 주식을 소량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오픈하자마자 통장개설, 대출 , 세이프박스 , 이체 등 경험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jtbc 뉴스에서도 소개되고, 오픈이 무섭게 실검 1위! 우왕!

지난 목금토일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몰린 것 같습니다. 대단하네요.

주말동안 카뱅을 가지고 놀았던 후기를 올립니다~ 

게임도 아닌데 쓸데없이 계속 가지고 놀게 하는 (중독)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카카오뱅크 은행의 패러다임을 바꿀까?

개인적 견해로는 이미 새로운 은행은 시작되었다! ㅎㅎ

가입은 물론 이체 등 기존의 은행서비스가 카뱅에서는 아주 쉽다!

기존 은행과 비교하여 대출 이자 , 정기적금 이율 등의 차이도 있지만 (이런 요소는 경쟁에 의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니 생략) , 무엇보다 쉽고 간단해서 좋다. 

사실 기존 은행을 방문하여 통장 하나 개설하는데, 족히 대기시간 빼고도 30분 이상은 걸렸던 것 같다. 정확한 설명도 해주지 않고 싸인만 7~8개를 하고, 바쁜데 신용카드 만들지 않겠냐는 영업 등등 개인적으로 은행만 가면 스트레스가 생겼던 것 같은데, 카카오뱅크는 정말 몇 분안에 통장이 개설되었다.(물론 싸인 대신 동의할 건 많습니다...그리고 오픈 직후에는 엄청난 오류에 시달렸지만...) 아무튼 카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할 만한 몇 단계를 지나면 1원을 나의 다른 통장에 넣어주며 통장개설이 된다.

공인인증서 따위는 필요없다!

다만 아래 사항을 준비하면 더 편하게 통장 개설 가능합니다.

1. 본인 인증 시 카뱅에서 자신의 다른 통장으로 1원을 보내준다, 예를 들면 푸른약속 1원! 

2. 이때 '푸른약속'라는 이름을 확인한 후 카뱅에 '푸른약속'을 기입하며 인증이 이루어진다.

3. 그러므로 자신명의의 통장계좌번호와 미리 그 통장 뱅킹에 접속하고 있으면 좀 더 편하게 개설이 가능.

                  

프로모션 코드 칸에 yes24 입력시, 기간내에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쉬백이 된다는 내용. (yes24가 지분을 10% 가지고 있으니 이런 프로모션이 있구나... 개인적으로 알라딘을 이용하는데 아쉽다!)

카카오뱅크 개설시 중간단계에 프로모션 코드 입력단계가 있음. 

귀여운 라이언 체크카드 안 만들 수 없다는!! 카카오프렌즈 악어와 라이언 고민고민하다가 역쉬 라이언으로 ㅋ. 

체크카드 인출시 수수료 0원 , 세븐일레븐 , cu 편의점 입출금기 사용 및 수수료 0원 시대!

기존 은행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그동안 수수료 700원 1000원 씩 많이 묵었다, 이젠 안녕~

(심지어 내 계좌(은행)에서 내 돈 인출하는데도, 영업시간 지났다고 300원 씩 가져갔지 ^^;)

                   

통장개설하고 나면 카카오뱅크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쫙 나옵니다. 한 눈에 보기 좋게.

이체하기, 세이프박스, 계좌개설 등등

정기예금은 연 2% , 자유적금은 연 2.2%

비상금대출 최저 3.35% , 마이너스대출 최저 연 2.86% 등등

기존에 인터넷(모바일)뱅킹을 몇가지 사용하는데, 이제 정말 다시 사용한다면 속터질 것 같음! 

공인인증서, 앱 인증, opt 등등 확인 절차도 많았고,  거래내역 한 번 확인하려고 해도 이런저런 카테고리를 지나야 겨우 찾을 수 있고 ...  정말 그동한 기존 은행들이 얼마나 고객위주에 반하는, 고객을 무시한 영업과 운영을 해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훅 가는거지... 

                  

카카오뱅크 대출

금리 2.86% , 물론 최저 기준으로 각자의 신용에 따라 다르겠죠. 최저에 속지 맙시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대출 , 신용대출 은 본인 직장(직장명 혹은 사업자번호), 연봉 등 확인 후 신용평가 단계를 거쳐 이루어짐. 이 과정을 통해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 등이 나옴. (현재 까지도 신청자가 많아 진행이 어려운 듯 함 그나마 오전 9시 이전에 가장 접속이 잘 되는 것 같음) 신용평가하는 동안 라이언이 열씸히 키보드를 두드림... 웬지 위안이 됨...

기존 대출 서비스에 비해 금리가 확실히 차이가 나서 갈아타고 싶지만, 내 생각만큼 빌려주지 않는다는 게 함정 ㅠㅠ;  어찌되었던 은행 갈 필요없이 온라인상 간단한 과정이라서 시간은 절약되는 것 같음.

이러나 저러나 웬만하면 남의 돈은 안 빌리는 게 상책이겠죠!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세이프박스... 이 기능은 뭐랄까... 필요한 듯 , 필요없는 듯한 기능 같은데... 

여유자금이 있다면 실용적인 기능일 것 같은 예감이 살짝 듭니다. 

500만원까지 꼭 필요한 돈을 세이프박스에 지정해 놓으면 자동이체 ,출금 등으로 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기능같은데, 저금리시대에 하루만 맡겨도 1.2%의 이자가 생긴다고 하네요. 인상적인 것은 세이프박스 보관금액을 위 볼륨 키 같은 것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어 아주 편한 것 같습니다. 정말 심플한 것으로는 카카오뱅크가 독보적입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비상금 은 처음에는 현금서비스인가... 했는데, 소액 마이너스대출 개념인 듯 하네요.

신용대출, 마이너스 대출 보다 비교적 간단한 과정을 통해 3백만원 까지 최저 연 3.35% 까지 빌려줍니다.

물론 신용등급에 따라 금액과 금리는 달라지겠죠.

1백만원 빌려보니, 금리가 8% 정도 나왔네요. 3%로와는 꽤 차이가 있긴 합니다. 신용이 안 좋나봐요 

통장에 출금가능금액 1백만원으로 나옵니다. 출금하거나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잔고에 그 금액이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일부 혹은 전부를 사용하면 그 금액에 대한 이자가 하루하루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기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금리의 절반에 가까운 금리라서 경험삼아 빌려보았습니다. 1년단위로 갱신 또는 해지되고, 물론 중간에 해지 가능합니다. 다만 비상금 금액을 추가 대출받을 수 없네요. 

            

이벤트 기간동안 라이언 이모티콘도 나누어주네요. 이런건 아주 작지만 기분좋은 귀여운 이벤트 같네요.

카카오뱅크 이체 서비스 및 보안

이체 시 비밀번호 6자리 입력 외에도, 전화로 3자리 코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미 기존의 뱅킹에도 있는 방법인데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보안'이라는 절차라는 것이 있는데, 너무 쉽고 빠른 방법만 추구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겠죠. 

보안은 차차 검증이 필요할 것 같고, 나머지 기존 은행서비스에 비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개인적 후기일 뿐, 취향에 따라 장,단점은 다를 수 있겠죠!!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보안'만 보증된다면 아마도 카카오뱅크 성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등과의 실용적인 연동 그리고 보험, 신용카드 등 확장이 이루어진다면 전혀 새로운 금융기업이 탄생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제발! 고객 우선의 경영과 양심과 철학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