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서부영화 헤이트풀8 : 압도적인 제니퍼 제이슨 리

쿠엔틴 타란티노 서부 영화 헤이트풀8  

헤이트풀8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주연 : 제니퍼 제이슨 리 , 사무엘 L 잭슨 , 커트 러셀 , 월튼 고긴스 , 팀 로스 , 채닝 테이텀 등

장르 :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 (청불 서부 영화)

영화 헤이트풀 2016년 1월 개봉당시부터 많은 이슈가 있었다.

 

첫째 쿠엔틴 티란티노 , 라는 이름만으로 충분하다. 저수지의 개들, 킬빌 ... 그의 8번째 작품! 

2012년 서부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이후 또 서부영화라 좀 의아했지만, 그의 영화는 항상 궁금하다.

둘째 레전드급 캐스팅 

사무엘 L 잭슨 , 커트 러셀 , 제니퍼 제인슨 리 , 월튼 고긴스 , 팀 로스 등 카리스마 형님들 총출동.

 

셋째 벤허 전차신을 촬영한 울트라 파나비전 70 ! 근데 이게 뭐야?

쉽게 말해 아주 와이드한 렌즈를 사용하여 압도적 스케일과 필름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뽑아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합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개봉하자마자 왕십리 cgv 아이맥스 관으로 달려갔더랬지...

다만 시장은 내맘과는 달랐다. 

헤이트풀8 관객수 총 12만명 

영화 헤이트풀8 줄거리

그 누구도 이유없이 이곳에 오진 않았다!

교수형 집행인 커트 러셀은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이송하는 중 현상금 사냥꾼 과 보안관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눈보라를 피해 어느 산장에 들어가는데, 이미 그곳에는 4명의 수상한 남자들이 있다. 

여죄수 포함 총 8명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자의 비밀과 사연을 숨긴 채 하룻밤을 무사히 보내야 한다.

헤이트풀8 결말 힌트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들은 대부분 이렇게 끝나지 않나? 

영화 헤이트풀8 등장인물

시작부터 광활한 눈덮인 황야와 십자가 등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사실 대부분 씬이 마차와 산장 안에서 진행된다. 

좁은 마차와 한정된 산장안에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뭘하겠는가?

대부분 수다다!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불꽃튀는 수다스러움은 신기하게 전혀 지겹지 않다.

쿠엔틴 타란티노 식의 엄청난 입담에 박수를! 

팀로스 (리틀맨 역)

저수지의 개들 , 펄프 픽션 등 쿠엔틴 타란티노 핵심 멤버

뿐만 아니라 크로닉 , 퍼니 게임 , 인크레더블 헐크 등 장르불문 최고의 배우

커트 러셀 (교수형 집행인 역)

1990년도의 히트작 분노의 역류 , 스타게이트 , 브레이크다운 부터 딥워터 호라이즌 , 분노의 질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현재까지 주,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커트 러셀.

분노의 역류에서 커트 러셀 , 제니퍼제인슨 리 함께 출연.

채닝 테이텀

깜짝 등장해주는 <스텝 업>의 훈남 배우.

최근작 헤일,시저 에서 채닝 테이텀이 보여준 버라이어티한 뮤지컬 무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제니퍼 제이슨 리 (여죄수 역)

해이트풀8 의 유일한 여자.

피튀기는 쿠엔틴 타란티노 무대에서 가장 돋보였던 제니퍼 제이슨 리

영화를 보면서, 어떤 여자길래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교수형)당할까, 라는 질문에 거침없이 응답해줬던 것 같다.   

제니퍼 제이슨 리 영화

킬 유어 달링 , 모건 , 머시니스트 , 엑시스텐즈 , 허드서커 대리인 , 돌로레스 클레이본 , 위험한 독신녀 , 인더컷 , 분노의 역류,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등 다수

특히 명작 스릴러 영화 돌로레스 클레이본 (1994년) 에서 케시 베이츠의 딸이었는데...

이랬던 분이 저렇게도 연기할 수 있구나... 최고!

참고로 제니퍼 제이슨 리 나이 1962년생

헤이트풀 감상포인트

- 소설가가 되겠다고 선포한 쿠앤틴 타란티노 마지막 영화가 될지도...

- 광활한 스케일과 덤으로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

- 불꽃 튀는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감독

1982년 로마 출생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시네마 천국 , 미션 등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황야의 무법자 (휘파람과 전기기타 만으로 완성된 음악)

<종합정리: 참고하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품성 : ★★★☆☆

몰입도 : ★★★★☆

선정성 : ★☆☆☆☆ 

폭력성 : ★★★★☆

오락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