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동 공간사옥 카페 프릳츠 커피원두 그리고 빵 후기

원서동 공간사옥 카페 프릳츠 커피원두 그리고 빵 후기

창덕궁과 안국역 사이에 있는 공간사옥 1층에 생긴 카페 프릳츠

커피원두를 사기 위해서 공간사옥 방문 (아라리움 뮤지엄)

입구 창문에 귀여운 프릳츠 커피 마시는 물개 로고!

옛날 곰표밀가루 복고풍 디자인이 연상되는 물개와 글자.

주문을 하는 곳, 바로 뒤편에 빵이 진열되어 있네요. 

사람 3~4명만 들어가도 꽉 찰 정도로 좁습니다. 

대신 건너편에 한옥을 개조한 카페 공간이 있습니다.

주문을 한 뒤 건너편에 있는 요기서(▲) 분위기 있게 마시고 먹으면 되죠.

늦게 가면 빵이 없다는 말도 있던데 다행히 많이 남아 있네요.

다 먹음직스럽습니다.

3~4천원대, 빵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 워낙 빵이 비싸서... 

원래 목적이 원두커피였기 때문에,

빵은 맛보기로 2개만 골랐고요. 

드디어 커피~

포장이 예쁘서 구매욕구가 막 생깁니다.

200g 에 28,000원 (킬리만자로, 에르바수 티피카 허니) 비싸!

200g 에 18,000원 (라스 라하스 레이즌)

가격이 좀 비싸네... 28,000원 커피는 담 기회에, 라스 라하스 레이즌 으로 선택.

친절한 점원님의 신맛과 단맛이 난다는 설명...

포장에도 애플사이다 과일통조림 긴여운 깨끗한 커피 라고 인쇄되어 있네요.

로스팅 날짜도 있고요.

과연 과일통조림 맛이란 어떤 맛일까요...

그리고 지나칠 수 없었던 프릳츠글라스와 머그컵

프릳츠글라스 가격 4500원 / 머그컵 가격 14,000원

머그컵은 포기, 글라스 구입! 

그리고 집으로~ 

(날씨도 좋고 별관같이 마련된 모던한 한옥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지만, 자리가 없었음...)

산딸기가 들어간 산딸기크루아상 가격 3500원

맛있네요. 겉의 바삭한 식감도 좋고요.  

다음은 파이만쥬 가겨 1800원

파이만쥬도 맛있네요. 요건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 찹살떡에 들어갈 것 같은 팥이 꽉 차있습니다. 만족!

그리고 프릳츠 원두 ~

기대기대!!

프릳츠 원두커피 맛은?

단맛과 신맛이 정확히 납니다.

특히 신맛이 강하네요.

개인적으로 신맛 단맛나는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나쁘지 않았지만

완전 만족은 아니고, 보통 이상!

다른 종류도 마셔봐야 겠네요.

프릳츠 카페에서 마시면 아메리카노 4,200원 이더군요.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아마도 여기서 직접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는 더 맛있겠죠~ 

프릳츠 오픈시간 11~19시, (오후 7시 퇴근시간 쯤이면 끝납니다 ㄷㄷ) 

웬지 아이스커피가 더 어울릴 것 같아서 프릳츠글라스에 한 잔 만들어 마셨습니다.

신맛이 강한 라스 라하스 레이즌 원두는 아이스 커피가 더 어울리네요. (곧 여름이니 ice용으로 keep!)

잔이 예쁘서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