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레드닷 리뷰

넷플릭스 2021년 신작 영화 레드닷 리뷰입니다.  19금 스웨덴 스릴러 영화입니다. 극한의 도망과 추적을 보여주는 영화 같습니다. 잔혹성 공포 수위가 그렇게 높진 않은 것 같고요, 1~2장면 빼면 15세 관람도 무난할 것 같은데... 암튼 그렇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레드닷 줄거리 및 결말

 

사랑하는 두 연인, 남자의 다소 어슬픈 청혼 이벤트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 연인은 부부가 됩니다. 1년 반 정도 흐른 두 사람은 현실적 부부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남편은 오락, 공부를 병행하며 집안살림을 하는 짜증난 아내... 그리고 임신. 결혼생활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남자는 여행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화해와 회복을 위해 오로라 산악캠핑을 떠납니다. (이후 스포있음)

여행지에서 불량스러운(?) 현지인들과 약간의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지만 큰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계획대로 산악캠핑을 시작하고 임신 사실도 남편에게 알리는데, 갑작스러운 빨간점! 바로 '레드 닷'입니다. 총격이 시작되고, 부부는 어디서 누가 왜 이유도 모른채 쫒기 게 됩니다. 극한 상황에서 도망치는 두 부부가 안쓰럽기는 하지만...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레드닷 , 전반적으로 그렇게 허접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나름 반전도 있고요. 다만 뭔가 김빠지는 요소들이 있었는데, 반전이 느닷없다든가, 주인공들의 연이은 뻘짓이라든가... 제일 억울한 넘들은 따로 있다든가... 암튼 좀 애매했습니다. 초중반까진 긴장감도 있었고 주인공 난나 블론델 이라는 여배우가 인상적이어서 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난나 블론델, 마블 히어로 스칼렛 조핸슨 주연의 2021년 블랙위도우 BLACK WIDOW 에 캐스팅 되었다고 하니 곧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레드닷 배우

 

감독 : 알렌 다르보리

주연 : 난나 블론델, 아나스타시오스 술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