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신작 넷플릭스 스페인 영화 빌로우제로 (below zero, bajocero) 따끈따끈한 리뷰입니다.
넷플릭스 이후 스페인 영화 드라마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특유의 화끈하면서도 블랙코미디 같은 분위기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빌로우제로 , 솔직히 적극적으로 추천 영화는 아니지만, 갠적으로는 초반에 다소 늘어졌지만 중반이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좁은 호송차량에서 사기꾼 마약범 조폭 경제사범 폭력전과 등 온갖 재소자들과 경찰이 엎치락뒤치락 대치하는 모습, 그리고 점점 극에 달하는 진행이 볼만합니다. 제목처럼 아주 추운 영하까지 끌어내리듯 합니다. 초중반까지는 웃기기도 하고 블랙코미디 영화 같지만, 결론은 꽤 참혹하고 무겁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빌로우제로 줄거리 (스포주위)
스페인 혹한의 밤, 경관 두 명이 죄수들의 호송을 맡습니다. 사기꾼, 흉악한 조폭두목, 마약쟁이, 폭력범, 회계사 까지 다양한 범죄자들을 호송차량에 싣고 이동합니다. 누군가의 습격을 받게 되고 , 동료 경찰은 총에 맞고 지원 차량도 전복됩니다. 누가 왜 공격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규칙주의자 경관 마르틴은 밖으로는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적과 안으로는 탈출하려는 죄수들과 대치사항입니다.
한 두 명씩 죽어나가고... 정체불명의 괴한가 맞딱드리면서 추악한 비밀이 밝혀집니다. 비밀은 스포일 수 있어 생략!
경관 마르틴은 동료 경관과의 갈등, 죄수들과의 갈등, 정체불명 괴한과의 갈등... 계속 증폭되며 규칙주의자였던 주인공은 영화가 끝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하비에르 쿠티에레즈와 루이스 카예호 두 배우의 케미가 볼만합니다.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쿠티에레스
< 빌로우제로> 외에도 <나의 집으로> <폭풍의 시간> <플랜비> 등 넷플릭스 스페인 영화 다수 출연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페인 전용배우인가 봅니다.
루이스 카예호 (루이스 칼레조)
지난주에 포스팅 했던 <보스의 자격> 주인공입니다. 그외 조용한 남자의 분노, 마이빅나이트, 우리 별들의 세계로 등 루이스 카예호 입니다. 두 분다 스페인 넷플릭스 단골배우 같습니다.
<빌로우제로> 호송차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나름 긴장감과 유머를 잘 버무린 액션스릴러 무비 인 것 같습니다. 루이스 퀼레즈 감독의 작품으로 <숨바꼭질:어둠의 속삭임> <그래피티> <72%>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루이스 퀼레즈 감독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네요.
결말이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내용이라는 점 하지만 작품성이나 개연성 보다는 오락성 정도만 본다면 주말에 편하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 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물론 결말(비밀)은 전혀 오락성이 없습니다. 아주 비관적인 결말인데요. 뭐랄까 개인취향에 따라 마직막에서 여운이 남을 수도 있고, 좀 개연성이 떨어져 아쉽다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한된 공간, 7~8명의 배우 큰 규모의 영화는 아니지만 꽤 다이나믹한 액션을 보여주는 청불 어른용 넷플릭스 스페인 영화 <빌로우제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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