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검색어에 ps파트너가 뜨길래~~ 한 번 올려봅니다. 오늘이 그날인가?
ps파트너 좀 아쉬운 영화네요. 어중간하다는 말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열아홉 관람가이긴 한데...정작 그 요소가 애매합니다. 로맨틱 멜로물인지 에로틱무비인지....혹은 처녀들의 저녁식사처럼 말로 뭐....푸는 영화인지....
오히려 화끈하게 밀고 나갔다면 확실히 흥행을 했을 것 같긴한데... 김아중이라는 배우 말고 좀 더 배역에 몰입할 수 있는 배우였다면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지성은 맡은바 임무를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신소율씨에게 좀 더 입체적인 캐릭터가 부여되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효과가 더 있었을 텐데요.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 특정 배우 때는 15세이고 또 다른 배우일때는 19세 관람가로 변하는데, 좀 영화 자체가 인위적이고 허접해 보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당연히 보는 사람은 몰입하기 힘들죠.
꼭 19에 맞출 필요도 없잖아요. 이 영화 정도의 내용이면 충분히 15세에 맞추어도 재미는 있는 영화, 가능할 것 같은데...아무튼 주저리주저리.... 애매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몇 장면만 빼면 전체 관람가도 가능하다, 근데 그 몇 장면이 영화 자체를 위한 장면이 아니라 관람객 모으려는 꼼수인게 문제다.
응답하라 1997의 신소율양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계속 볼 수 있으면 하네요.
좋은 평은 아니지만 충분히 킬링타임용으로 무방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영화는 그냥 기획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큰 기대 하는게 무리입니다. 왜냐면 만드는 사람도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없습니다. 배우 간판과 벗을 배우만 있으면 손익분기점 파악해서 만드는 거겠죠.
그리고 '아저씨'의 김성오씨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짧게나마 재미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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