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계은퇴 선언 -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유시민 정계은퇴 선언.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정계은퇴을 선언 했습니다.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시는 분들은 하나 둘씩 사라지네요.

얼마전 노회전 전의원도 의원직 상실되었죠.

 

저공비행도 재미있고 유용하게 잘 들었는데 .....

하지만 '직업으로서의 정치'라고 말한 것은 다른 방면에서 역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여운이 남아 다행이지만...

 

 

아마도 현 정치계에 환멸을 느꼈겠죠. 요즘 저도 그렇지만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려고 무난히 애씁니다.

주위의 지인들도 그런 것 같고요. 정치적 이야기는 줄이겠습니다.

 

 

유시민 약력

 

2012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2006~2007 보건복지부 장관

2004~2008 14대 국회의원

그 외 100분토론 사회

드라마 작가

그리고

후불제 민주주의, 청춘의 독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 등 많은 책도 집필했습니다.

이번에 '어떻게 살 것인가- 힐링에서 스탠딩으로'라는 책을 출판예정입니다. 

 

 

유시민씨가 드라마 작가였더거 아시나요.

1989년 3월 26일 mbc 베스트셀러극장 단막극 '신용비어천가'을 극본으로 썼습니다.(현길언 원작)

신용비어천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묘사한 가상의 대통령과 찬양과 미화로 신군부 독재에 일조한 '정권의 나팔수' 같은 언론의 모습을 신랄하게 풍자한 드라마입니다. 배우 문성근씨가 출연합니다.

독재정권을 통렬하게 비판한 '신용비어천가'는 방영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고 결국 베스트셀러극장 폐지의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정치하기 전에도 이런분이셨네요.

 

 

유시민 전장관의 정계은퇴 선언에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비록 지금은 정계은퇴를 하지만 언젠가 돌아오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에서 서민을 위해 활동하실 것이라고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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